Grab 그리고 동남아시아 스타트업들의 10년의 황금기, 그 마지막
2022년은 오래전부터 동남아시아 스타트업 아이콘 중에 하나로 간주된 Grab의 10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해가 되어야 하는데 주식 시장은 상반되는 소식을 가져왔다.
투자자들은 Grab의 실적에 점점 더 초조해하고 있다. Grab의 주식은 지난해 12월에 상장 이후 급락했고 시가총액은 80% 하락했다.
Grab의 쓸쓸한 2022년
동남아시아 유니콘은 아직 이윤이 없다Grab은 동남아시아 기술 스타트업 중에 연속의 적자로 인해 주주들을 걱정시키는 유일한 기업이 아니었다.
같은 해에 설립된 또 다른 싱가폴 회사인 이커머스 플랫폼 Lazada는 여전히 중국의 모기업인 Alibaba로부터 많은 자금 지원을 받아야 한다. 동종 업계에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 Shopee의 소유주인 Sea도 최고점 대비 주가가 80% 이상 하락했으며 손실이 커지면서 규모를 빠르게 축소하고 있다.
이 기업들의 탄생과 성장은 동남아시아 기술 생태계의 눈부신 성장의 상징이 되었다. 일본 일류 벤처 캐피털 기업인 GMO VenturePartners의 공동 설립자인 Ryu Muramatsu는 "이러한 스타트업에 덕에 사회의 많은 구석은 디지털 전환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Preqin 분석업체에 따르면 스타트업이 나날이 많이 등장하면 초저금리 환경에서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도 속속 등장한다. 동남아시아의 벤처 캐피탈은 2021년까지 248억 달러로 급증했으며, 이는 10년 동안 120배 이상 증가했으며 자금조달 건수도 16배 증가했다.
동남아시아 유니콘은 아직 이윤이 없다
그러나 지난해 12월부터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과 선진국의 경기 침체로 인해 스타트업 기업들은 주식을 투매하며 세워 온 높은 정가가 떨어지게 되어 큰 타격을 입혔다.
올해 9월까지 동남아시아 벤처캐피털 건수는 1,03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5% 감소했다. 또한 동남아시아의 총 거래액은 160억 달러로 거의 변동이 없어 평균 거래 규모가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다.
Openspace Ventures의 공동 설립자이자 인도네시아 Gojek의 초기 투자자인 Shane Chesson은 이 지역의 생태계가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훌륭한 스타트업이 나오고 새로운 영역에 진출하는 것을 보고 있지만 수익성이 아직 없으며 아직 지속 가능한 모델이 아니라서 증명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라고 Shane Chesson이 말했다.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돈을 쏟아 붓는 10년시장이 진화함에 따라 투자자들도 기회를 놓침(FOMO)을 두려워한다. 많은 투자자가 막대한 이익을 얻기 위해 스타트업에 돈을 던졌다. SoftBank Group의 Vision Fund, Grab 및 Tokopedia의 투자자, Tiger Global Management와 같은 비전통적 투자자들은 동남아시아의 유니콘들에 수백만 달러를 쏟아 부었다.
모델을 테스트하지 않은 스타트업조차도 실리콘 밸리와 같은 일반적으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Y Combinator와 같은 시드 단계 스폰서가 있어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금을 투입한다.
풍부한 현금 덕분에 스타트업은 막대한 손실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자본을 조달할 수 있다. 더 많은 돈이 쏟아질수록 더 많은 기회가 생기기 때문에 이 미숙하고 현금이 풍부한 투자자들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투자자와 펀드도 기회를 놓칠까 봐 두려워한다 . 출처 :Occhioche
GMO VenturePartners의 설립자인 Muramatsu는 “돌이켜보면 스타트업은 수익성에 더 집중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이 논리적인 움직임이었고 거의 게임의 절대 규칙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분명히 그들은 결국 수익성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배를 목적지까지 조종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Vertex Holdings의 CEO인 Chua Kee Lock은 “팬데믹 동안 투자자들은 기본적인 필수를 진행하지 않은 채 계속해서 돈을 내려놓았습니다. 많은 사람이 이 전략이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나는 그것이 규율의 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거대한 거품을 만들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러나 디지털 채택이 여전히 큰 잠재력을 지닌 6억 8천만 명의 시장 인구를 목표로 투자자들은 동남아시아의 장기 전망에 대해 낙관하고 기금 모금은 계속 강력하게 진행한다. 기술 기업에 대한 베이징의 단속과 장기화한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경제를 뒤흔들면서 투자자들도 중국에서 이동하고 있다.
올해 동남아시아에서 더 많은 현금이 유입되고 있다. 올해 첫 6개월 동안 벤처 캐피털 회사는 30억 달러를 투자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또한 단기 수익에 더 집중할 것이다.
다양한 전략 제시초반의 Grab은 차량 예약하는 플랫폼이었다. 2년만에 '유니콘'이 된 후, 이 스타트업 기업은 음식 배달 및 핀테크 분야를 포함한 다른 비즈니스 영역에 야심만만하지만 비용이 많이 드는 돌파구를 시작했다.
이 슈퍼앱은 비전을 보여주며 사용자 유치에 성공했으나 과잉투자로 인해 결과는 수년동안 큰 소실을 보았다. 수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Grab은 올해 상반기에 10억 달러의 순손실을 냈다.
지난 9월 27일에 Grab은 동남아시아 전역의 투자자와 분석가 수십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에서 최초 투자자 모임을 개최했다. 지금까지 손실을 내었으나, 금번 모임을 통해 처음으로 2024년 하반기에 그룹 급에서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Grab은 2024년 하반기에 그룹 급에서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 출처: Smartmockups.
Grab의 COO (최고 운영책임자)인 Alex Hungate는 월간 구독 프로그램인 GrabUnlimited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여러 새로운 아이디어를 잡았다. 한 달에 몇 달러의 비용으로 사용자는 무료 배송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며 좋은 평점의 기사를 만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의 초점은 신규 사용자 확보보다 기존 사용자 유지에 더 집중하여 프로모션 비용을 줄인다는 Grab의 변화를 강조한다.올해 2분기 Grab의 사용자 프로모션은 3억 1,100만 달러나 달했으며, 이는 회사가 5억 7,200만 달러 손실의 주요 원인 중에 하나다.
Grab은 Grab Unlimited를 통해 이루어지는 거래 하나의 총 가치가 비등록자보다 2.4배 높다고 판단했다. 이 구독 프로그램은 2023년 2분기에 배달 사업 활동의 손익분기점 도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Grab은 올해 9월에 싱가폴에서 디지털뱅킹 사업을 시작하며, 내년에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따라서 온라인 대출 서비스에 대한 이 회사의 투자액은 2023년에 정점에 달하며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려면 3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원문 보기: https://zingnews.vn/grab-va-viec-ket-thuc-thap-ky-vang-cua-startup-dong-nam-a-post137289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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