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문화 거리: '북춤' 예술인 사물놀이 감상
Dong Kinh Nghia Thuc (이하 “동낑응이아툭”) 광장의 한-베 초롱 거리 (사진 출처: Van Diep / 베트남 뉴스)
한국 고유의 북춤 예술인 사물놀이는 인상적인 공연으로 한-베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된 '한-베 친선 문화 거리' 행사를 개막했다.
구체적으로 이번 행사는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하노이 My Dinh Song Da (미딘송다) 지역의 Tran Van Lai (쩐반라이) 거리에서 열렸다. 여기는 베트남에 거주하고 근무하는 한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이다.
개최 측에 따르면 사물놀이, 즉 '네 가지 사물의 놀이'는 수백 년 동안 한국의 전통적인 문화 특징이 되었다. 네 가지 기본적인 악기만으로 이루어진 사물놀이는 민속적인 음조를 많이 만들어내어 조선시대 (1392-1910) 한국인의 농경생활을 온전히 담았다.
사물놀이는 연주자 네 명이 연주하는 네 가지 악기의 음조 및 노래와 춤이 조합된 공연 형태이다. 북과 장구 (가죽 재질)는 땅의 소리를, 징과 꽹과리 (금속 재질)는 하늘과 연주자의 소리를 상징한다. 따라서, 사물놀이는 필수적으로 연주자의 노랫소리가 있어야 전통에 맞는 것이다.
12월 7일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행사를 주관한 하노이 한인회의 장은숙 회장은 사물놀이가 음조가 강하고 활력이 넘쳐서 해당 특징들이 모든 사람들의 눈에 사물놀이를 특별하게 한다고 말했다.
하노이 한인회의 장은숙 회장은 행사 진행 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 출처: 기자 / Vietnam+)
12월 10일 오후 6시에 춘천농악과 하내소리 두 팀이 연주한 전통적 예술의 사물놀이 공연은 축제 개막을 했다. 그 다음은 Trinh Thang Binh (찐탕빙), Suni Ha Linh (수니 하린) 등 베트남에서 인기가 많은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12월 11일 밤 공연에는 1980년대 한국 가요계를 평정했던 가수 변진섭이 출연했다.
1988년에 1집 앨범 '홀로 된다는 것'을 발표했다. '홀로 된다는 것', '너무 늦었잖아요', '새들처럼',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라는 곡들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큰 인기를 받았다. 18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홀로 된다는 것' 앨범은 대한민국 최초의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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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이틀 동안 관광객들은 음식, 미용, 전통 의상, 한국 - 베트남 기업의 제품 등 다양한 주제로 100개 이상의 부스에서 한국적인 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다.
한국어 퀴즈, 한국어 노래방, 오징어 게임, 술 시음 및 양국의 다른 전통 게임과 같은 많은 상호 소통 게임도 진행되었다.
유명 가수 변진섭이 출연했다. (사진 출처: 개최 측)
이 행사는 청사초롱과 호이안 초롱의 반짝이는 공간에서 진행되었다. 올해 추석에 동낑응이아툭 광장에서 개최한 한-베 초롱 문화 축제도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문화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첫 공식 행사이기도 했다.
기자간담회에서 하노이 한인회의 장은숙 회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된 한국 상가의 활성을 회복하면서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양국 국민의 우호 관계를 강화하는 의미라고 밝혔다.
장은숙 회장은 "하노이의 한인 타운으로 여긴 새로운 장소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입니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문화 예술 공연과 이벤트가 준비되었습니다. '한-베 친선 문화 거리'가 양국의 화합을 상징하는 유명한 문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받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원문 보기: https://www.vietnamplus.vn/con-duong-van-hoa-viethan-thuong-thuc-nghe-thuat-mua-trong-samulnori/834524.v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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