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칩 스타트업 Tenstorrent, 현대·삼성으로부터 1억 달러 투자금 수령

AI 칩은 2025년까지 4,50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시장에서 최대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칩 스타트업 Tenstorrent가 전환사채 투자를 받았다.

현재 AI 모델 학습을 위한 하드웨어에 대한 수요가 날로 폭증하고 있다. McKinsey에 따르면 AI 칩은 2025년까지 4,50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시장 중 최대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The Insight Partners는 AI 칩 매출이 2027년에 833억 달러로 증가하고 복합 연간 성장률은 35%임으로 예측하며 비 AI 칩 성장률 전망치와 비교하면 거의 10배 더 많다.

그 중에서도 유명 엔지니어 Jim Keller(짐 켈러)가 이끄는 AI 칩 스타트업 Tenstorrent의 대표적인 사례를 들 수 있다. 최근 현대차그룹과 삼성 카탈리스트 펀드가 주도하는 전환사채 파이낸싱 라운드에서 1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자본과 달리 전환사채는 미리 결정된 이벤트에 따라 자본으로 전환되는 단기 부채다. Tenstorrent가 자본 대신 부채를 선택한 이유와 회사의 사후 가치 평가가 분명하지 않다. (Tenstorrent가 이를 릴리스의 "up-round"로 설명했다.) Tenstorrent는 마지막으로 20억 달러가 넘는 가치로 2억 달러를 모금했다.

1억 달러 투자 중 첫 5000만 달러는 현대그룹에 속한 현대자동차(3000만 달러)와 기아(2000만 달러)라는 두 자동차 제조회사에서 나온 것이다. 그들은 Tenstorrent와 협력하여 칩을 미래 이동 수단과 로봇을 위한 CPU와 AI 보조 프로세서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 있다. Samsung Catalyst와 Fidelity Ventures, Eclipse Ventures, Epiq Capital 및 Maverick Capital을 포함한 기타 벤처 캐피탈 펀드가 나머지 5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AI 칩 스타트업 Tenstorrent는 Ivan Hamer (전 AMD 임베디드 엔지니어), Ljubisa Bajic(전 AMD 집적 회로 설계 디렉터), Milos Trajkovic(전 AMD 펌웨어 설계 엔지니어)이 2016년에 설립한 회사다.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AI 프로세서를 전문으로 판매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맞춤형 프로세서 개발에 사용되는 오픈 소스 명령어 세트 아키텍처인 RISC-V를 중심으로 AI 소프트웨어 솔루션 및 IP에 대한 라이선싱을 발행한다.

창립 초기부터 Tenstorrent는 내부 인프라 개발에 자본의 대부분을 투자했다. 2020년에 Tenstorrent의 독점 Tensix 코어를 특징으로 데이터 센터,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현장 서버 및 엣지 서버에서 AI 모델 훈련을 가속화하도록 설계된 올인원 시스템인 Grayskull을 발표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Tenstorrent는 Nvidia와 같은 기업으로부터 압박감을 느낀 것 같아 라이선스 및 서비스로 중점을 옮겼다. 그동안 경영을 맡았던 Bajic은 점차 자문 역할로 옮겨갔다.

2021년에 Tenstorrent는 개발자가 하드웨어를 먼저 구매하지 않고도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DevCloud를 출시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Tenstorrent의 제품을 Bodhi Computing의 서버, 그리고 LG의 자동차 및 TV 제품에도 구축하기 위해 인도에 본사를 둔 서버 제조업체인 Bodhi Computing 및 LG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LG와의 거래의 일환으로 Tenstorrent는 LG와 협력하여 Tenstorrent의 향후 데이터 센터 제품에 향상된 비디오 처리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Tenstorrent는 토론토, 오스틴, 실리콘밸리에 지사를 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올해 3월 일본 도쿄에도 지사를 추가 개설해 사업 확장하고 있다.

Tenstorrent는 AI 칩 경쟁에서 쟁쟁한 상대를 이길 수 있을까?

거대 기술 기업인 Google은 PaLM-2 및 Imagen과 같은 대규모 총괄 AI 시스템을 훈련하기 위해 TPU 프로세서("텐서 처리 장치"의 약어)를 만들었다. Amazon은 모든 훈련(Trainium)과 추론(Inferentia)을 위해 AWS 고객에게 독점 칩을 제공했다. Microsoft의 경우 AMD와 협력해 Athena라는 내부 AI 칩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Nvidia는 AI 훈련용 GPU에 대한 높은 수요를 충족하면서 올해 빠르게 1조 달러 규모의 회사가 되었다. GPU는 맞춤 설계된 AI 칩과 같은 기능을 필수적으로 가지는 않지만 여러 계산을 병렬로 수행할 수 있으므로 오늘날 가장 정교한 모델을 훈련하는 데에 적합하다.

스타트업과 심지어 거대 기술 기업에게도 열악한 환경이라고 말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지난해 AI 칩 제조사 Graphcore는 Microsoft와의 거래가 무산된 후 10억 달러의 가치를 잃었고, '극도의 어려운' 거시경제 환경으로 인해 인력 감축을 계획해야 했다. 한편, Intel이 소유한 AI 칩 제조업체인 Habana Labs는 인력의 약 10%를 해고했다.

원문 보기: https://vneconomy.vn/startup-chip-ai-tenstorrent-nhan-khoan-dau-tu-100-trieu-usd-tu-hyundai-va-samsung.htm

Comments

Popular posts from this blog

[React.js trong thực tiễn] Part3 : Tạo list gọi data sử dụng axios

[Activity] Một ngày tới thăm công ty mẹ Hivelab

[Activity] Hành trình du lịch Hàn Quốc của nhân viên Hivelab V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