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coplant와 BCG Energy, 베트남 재생에너지 개발 투자

최근 SK Ecoplant(SK그룹 계열사)와 BCG Energy (베트남 Bamboo Capital 그룹 계열사)가 700MW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Ecoplant와 BCG Energy 간 협력 협약이 서울 SK Ecoplant 본사에서 체결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정훈 SK Ecoplant 솔루션 BU 대표와 Pham Minh Tuan(이하 ‘팜 민 뚜안’) Bamboo Capital 1차 부총괄 이사 겸 BCG Energy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2024년 3월 22일에 김정훈 SK Ecoplant 솔루션 BU 대표와 팜 민 뚜안 Bamboo Capital 1차 부총괄 이사 겸 BCG Energy 사장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SK Ecoplant와 BCG Energy가 베트남에서 개발할 700MW 이상의 재생에너지에는 지붕 태양광 300MW, 북부 지방의 육상 풍력 200MW, 기타 잠재적 프로젝트의 약 100MW가 포함된다.

SK Ecoplant는 협력의 첫 단계로 BCG SP Greensky(BCG Energy 계열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자체 생산 지붕 태양광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SK Ecoplant와 BCG Energy가 향하는 주요 고객은 베트남에서 생산 및 사업을 하는 한국 기업이다.

SK Ecoplant와 BCG Energy는 베트남에서 생산 및 사업을 하는 한국 기업 고객을 위해 지붕 태양광 사업의 프로젝트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 Ecoplant는 SK그룹에 속해 있으며 에너지 개발 분야의 국내 주요 투자자 중 하나다. SK그룹은 삼성그룹, 현대그룹에 이어 국내 3대 재벌이다. 현재 에너지, 생명과학, 첨단소재, 모바일, 반도체 등 산업 분야에서 175개 이상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SK그룹이 Vingroup, Masan 등 선도 기업과 파트너십을 설립했으며 유통, 소비재, 부동산 개발,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약 25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수년간 베트남의 상업 및 서비스 분야에 집중한 후 SK그룹은 베트남의 신흥 성장 분야를 향하여 변화했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10월 28일 베트남 총리 Pham Minh Chinh(팜 민 찐)과의 회담에서 SK그룹이 베트남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탄소 포집부터 폐기물 재활용, 태양광·풍력에너지 프로젝트까지 친환경 사업을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협약식 이후 한국과 베트남의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SK Ecoplant와 BCG Energy가 700MW 이상의 태양광·풍력 발전을 공동 개발할 것이다.

SK Ecoplant는 엔지니어링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특화된 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의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회사는 신재생에너지 가치사슬을 기반으로 글로벌 탄소 배출 저감 계획에 기여하고 기후 문제 해결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K Ecoplant는 2021년 베트남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산하 청정개발체제(CDM - Clean Development Mechanism) 사업 등록을 완료했다.

BCG Energy는 Bamboo Capital Group(HoSE: BCG)의 주요 회원사로 에너지 부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베트남 청정에너지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 중 하나이다. BCG Energy는 BCG Long An 1, BCG Long An 2, BCG Vinh Long, BCG Phu My 및 Krong Pa 2 등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가동했다.

또한 회사는 전국의 많은 지방과 도시에서 지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개발하고 Ca Mau(까 마우), Soc Trang(쏙 짱), Tra Vinh(짜 빙)에서 연안지역의 육상 풍력 프로젝트를 시행하며 Dien Bien(띠옌 비옌) 지방에서 육상 풍력 잠재력을 연구하고 있다.

상업적으로 사용되는 BCG Energy의 총 재생에너지 용량은 거의 600MW이다. 회사는 229MW를 배치하고 있으며 가까운 미래에 670MW의 태양광 및 풍력 발전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BCG Energy는 2024~2025년 기간 동안 호치민시에 5조 동 이상의 투자 자본으로 현대 기술을 갖춘 폐기물 소각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발전소는 주야간 폐기물 2,000톤을 태울 수 있으며 발전 용량 40MW에 해당한다. 이후 단계에서 BCG Energy의 폐기물 소각 발전소는 처리 용량을 일일 폐기물 5,200톤으로 늘리고 발전 용량을 최대 130MW까지 생성할 수 있을 것이다.

대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 경험과 역량을 갖춘 BCG Energy는 SP 그룹, Sembcorp, SK 그룹, 한화 등 대규모 국제 에너지 기업들이 베트남 투자 시 협력 대상을 지속적으로 선택되어 왔다.

원문 보기: https://nhaquanly.vn/bcg-energy-bat-tay-voi-sk-ecoplant-han-quoc-dau-tu-nang-luong-tai-tao-tai-viet-nam-a1279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