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게임 시장 공략 위해 NCSoft와 합작 회사 설립

VNGGames와 NCSoft는 NCV Games라는 합작 회사를 설립하여 148억 달러인 예상 규모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 있다.

NCSoft와 VNGGames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과 동남아시아의 사용자들은 발행사로부터 신속하고 직접적인 지원을 받아 NCSoft의 게임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고객 서비스 정책은 지속적이고 원활하게 운영되며, 플레이어 커뮤니티 구축 활동은 정기적으로 각 시장에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NCV Games 합작 회사는 올해 하반기에 ‘Lineage 2M’ 게임 출시의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주요 6개 시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NCSoft의 창립자이자 CEO인 김택진 대표는 "저희는 NCV Games를 통해 NCSoft와 VNG가 함께 강력하게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고 강조했다.

VNG의 창립자이자 CEO인 Le Hong Minh (레홍민) 대표는 "저는 NCSoft의 글로벌 게임 산업에서 오래된 경험과 VNGGames 팀의 발행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 게임을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전역의 게이머들에게 성공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라고 밝혔다.

VNGGames, 한국 대기업과 합작 회사 설립 - 사진출처: VH

NCSoft는 Lineage, AION, Blade & Soul, Guild Wars와 같은 인기 게임들을 보유한 국내 최고의 게임 개발 및 발행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1997년에 설립된 NCSoft의 게임 생태계는 현재 전 세계 60개국에서 수억 명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VNGGames는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선도적인 게임 퍼블리셔로, 130개 이상의 게임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분기당 7,870만 명의 사용자를 기록했다.

"동남아시아 게임 시장은 각 국가의 문화와 생활 방식이 다양하기 때문에 아주 치열합니다. 따라서 VNGGames는 항상 각 시장에 적합한 콘텐츠를 찾고, 더 많은 사용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현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NCSoft의 동남아시아 전역에서의 게임 퍼블리싱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극소수 기업 중 하나입니다."라고 VNG 측이 덧붙였다.

동남아시아 게임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강력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Mordor Intelligence의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게임 산업의 수익은 2024년 말까지 14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온라인 게임 플레이어 수는 약 2억 5천만 명으로 증가했다. 이 성장은 스마트폰의 보급과 모바일 플랫폼 게임의 증가에 의해 촉진되었다.

원문 보기: https://theleader.vn/vnggames-lien-doanh-voi-ncsoft-chinh-phuc-thi-truong-game-dong-nam-a-d3638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