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인적자원 시장: 베트남, 강력한 경쟁자와 직면하다

베트남의 IT 산업에서 평균 연봉은 5,810 달러이며, 필리핀은 5,952 달러이다.

기업 포럼 잡지에 따르면, 지금까지 일본의 IT 기업들은 베트남과 필리핀에서 엔지니어를 채용하는 경향이 많았으며, 그 주된 이유는 일본 엔지니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 때문이다.

일본 인사 회사인 Human Resocia가 취합한 국제 노동 기구(ILO)의 데이터에 따르면, 베트남의 IT 산업에서 평균 연봉은 5,810 달러이고, 필리핀은 5,952 달러로 일본의 34,567 달러와 비교하면 약 5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한편, 한국의 평균 연봉은 45,567 달러로, 일본보다 30% 더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기업들은 여전히 한국 엔지니어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심지어 많은 일본 기업들은 한국에 대표자를 직접 파견하여 졸업생들을 채용하고 있다.

이 현상의 첫 번째 이유는 일본에서 IT 분야 인력이 심각하게 부족하기 때문이다. 일본의 경제산업성(METI)은 2030년까지 일본에서 약 79만 명의 IT 인력이 부족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두 번째로, 한국 엔지니어들의 기술 수준이 아주 높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능숙할 뿐만 아니라 작업 속도도 빠르다. 스위스 IMD 경영대학원에 따르면, 한국은 디지털 경쟁력에서 세계 6위에 올라 있으며, 일본은 32위에 불과하다.

한국의 프로그래머들은 일본에서 기원한 애자일(Agile)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를 능숙하게 다룬다. 따라서 일본 기업들은 한국 노동자의 기술이 급여 차이를 보완할 수 있다고 믿는다.

또한, 한국의 IT 엔지니어들도 일본에서 일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 높은 연봉, 가까운 지리적 거리, 그리고 문화적 유사성은 매력적인 요소로 간주된다.

설명 사진: 한국은 디지털 경쟁력에서 세계 6위를 차지함.

그 외에, 현재 한국 노동 시장의 경쟁은 굉장히 치열하다. 2023년 한국의 전체 실업률은 2.7%였고, 20대의 실업률은 5.9%로 높았다. 반면, 40대와 50대의 실업률은 각각 1.9%와 1.7%에 불과하다.

2023년 10월까지 일본의 정보통신 산업에서 일하는 한국 노동자의 총수는 9,954명으로 2016년에 비해 52% 증가했다. 일본 기업에게 외국인 인재를 소개하는 전문업체인 En World Japan에서는 2024년 상반기 동안 취업 등록된 한국의 IT 인력이 2021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이것은 베트남 IT 인적자원 시장에 주목할 만한 신호로 볼 수 있다. 일본은 베트남의 주요 노동 수출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일본에서 베트남 노동자 1,000여명의 10개 이상의 기업이 있다.

또한, 일본 기업에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베트남 기업의 수는 거의 500개에 달했다. 베트남 기업들은 단순한 프로그래밍과 테스트 작업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와 Cloud, Big Data, AI, Blockchain, VR/XR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는 프로젝트의 연구, 설계 및 구현 단계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므로 한국의 경쟁이 가해짐에 따라 베트남은 강력한 경쟁자와 맞서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된다.

원문 보기: https://nguoiquansat.vn/thi-truong-nhan-luc-cntt-viet-nam-dang-phai-doi-mat-voi-doi-thu-manh-16431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