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에 글귀를 주고받는 풍속 – 베트남 사람의 아름다운 문화
글귀를 주고받는 것은 매년, 구정이 다가오고 봄이 오는 시기에 베트남 사람들의 문화적인 의미를 담는 것이면서 학문 및 지식 중시 문화를 나타내는 전통 풍속이다. “매년 분홍 벚꽂이 피듯이 그 늙은 노인은 또 다시 나타났다. 먹물과 빨간 종이를 두루마리 안에 넣고 바글바글 몰려든 군증들 가운데.” (번역본 출처: https://blog.naver.com/bonsng/222176688746 ) 이 시행들에 대해 언급하면 베트남 사람 누구나 본국의 아름다운 문화인 연초 글귀를 주고받는 풍속을 떠올릴 것이다. 2023년(계묘년) 정월 초이틀에 몇 명의 어린이들이 문묘 국자감 옆 Van호수에서 글씨를 쓰는 노인 서예가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사진 출처: 카잉화/베트남 통신사) 봄날은 베트남 사람에게 새해의 시작이면서 모든 새로운 것의 시작이다. 이런 날에 모든 사람들은 가족과 자신을 위한 더 좋고 번영한 것을 기원한다. 글귀를 주고받은 풍속이 아마도 아름다운 글자를 아끼고 학문에 힘쓰는 사람들에게서 유래되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봄이 오면 복과 행운 그리고 유능함을 구하기 위해 좋은 글을 받고 싶어 한다. 그 후 이 좋은 풍습이 더 보편화되어 주고 받은 글씨는 쓰는 사람의 덕담이나 청하는 사람의 소망이며 주요 평안, 행운, 성공, 합격 및 자녀가 많은 것을 기원한다. 2023년(계묘년) 정월 초이틀에 문묘 국자감 옆 Van호수에서 많은 시민이 글을 청한다. (사진 출처: 카잉화/베트남 통신사) 구정이 다가오고 봄이 올 때마다 문묘 국자감 옆 Van호수에 서예가들이 나타나서 각각 종이 뭉치, 모필 몇 개, 벼루를 준비해 놓고 네모난 화문석 위에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글 청하는 사람에게 글 써 주는 것을 대비한다. 노인 서예가는 한자를 쓰고 젊은 서예가는 베트남식 서예를 쓴다. 그들은 베트남 사람들의 호학 전통을 기리는 장소에 모여 함께 초봄 글귀를 주고받는 베트남 문화의 아름다움을 복원하고 보존한다. 이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