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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October, 2025

베트남, 5개 디지털 자산 거래소 허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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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감독 당국은 구체적인 수량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한 개 이상 디지털 자산 거래소에 대해 시범 허가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업계에서는 5개 거래소가 시범 허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러스트 사진 최근 열린 암호자산 관련 행사에서 베트남 블록체인·디지털 자산 협회(VBA) Phan Duc Trung(이하 ‘판득쭝’) 회장은 “베트남에서 약 5개 디지털 자산 거래소가 시범 허가를 받을 예정이며 국제 거래소와의 연계를 통해 유동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쭝 회장은 또한 시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후보 기업으로 SSI증권, TCBS증권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MB은행도 참여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지난 8월 12일 MB는 한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Upbit의 운영사인 Dunamu와 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Dunamu는 베트남 내 MB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을 지원하고 법·제도 및 투자자 보호 체계 구축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VBA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거래소에서는 Bitcoin (BTC), Ethereum (ETH), stablecoin(USDT/USDC) 등 약 50여 종의 디지털 자산이 거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실물 자산(RWA)과 연계된 암호자산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외국인 투자자 전용으로 운영된다. 디지털 자산의 역할이 결제 수단, 자금 조달, 커뮤니티 형성의 세 가지로 구분된다. 쭝 회장은 당국의 초기 정책 방향이 ‘자금 조달 채널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월 초 열린 정부 기자회견에서 재무부 Nguyen Duc Chi(이하 ‘응우옌득치’) 차관은 “디지털 자산 거래 시범사업 관련 시행령 초안을 마련 중이며 아시아 및 국제 사례를 광범위하게 연구했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정치국과 정부 지침에 따라 초안을 완성해 정부에 제출할 예...

전문가들, 베트남 글로벌 규모 디지털 자산 허브 구축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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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디지털 자산 생태계는 인력과 제품 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나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거시적 사고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베트남은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많은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다”라고 Kyber Network Trần Huy Vũ (이하 “쩐휘부) 공동 창업자 겸 대표는 8월 23일 호치민시 혁신창업센터(SIHUB) 개관식과 함께 열린 핀테크 패널 토론에서 밝혔다. “많은 인구가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품질을 갖춘 스타트업 제품과 우수한 인재를 지니며 규제 기관의 정책적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생태계가 역사적 기회도 맞이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호치민시 혁신창업센터에서 열린 패널 토론에 참여한 연설자들. 사진: Thế Trung (이하 “테쭝) Binance 베트남 Lynn Hoàng (이하 “린 호앙) 지사 국장은 “현재 상황에서 적시의 기회를 잡고 지속 가능한 로드맵을 마련한다면 우리는 지역의 신금융 허브브가 될 수 있습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SIHUB Lê Thị Bé Ba (이하 “레티베바”) 부소장에 따르면 그동안 디지털 자산 분야는 당국 전반과 특히 호치민시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혁신 창업 분야에서 호치민시는 창업 측면에서 동남아시아 2위, 블록체인 창업 분야에서 전 세계 30위에 오르며 세계 지도에서 각광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베트남이 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직면한 걸림돌도 지적했다. Sky Mavis의 공동 창업자 겸 CEO인 Nguyễn Thành Trung (이하 “응우옌 타잉 쭝”) 씨는 디지털 자산이 점차 법적으로 수용되고 있으나 여전히 불명확한 부분이 많아 기업과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업들은 국가에 더 많은 기여를 하고 싶지만 아직 명확한 법적 틀과 지침이 없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의 이점...

다낭, 베트남 최초로 암호화폐 자산 환전 시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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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초의 암호화 자산 전환 프로젝트가 최근 다낭 당국에 의해 시내 중심 3곳에서 통제된 형태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다낭 소프트웨어파크 2에서 운영 중인 기업 - 사진: B.D. 8월 27일 오전 Tuoi Tre 온라인과의 확인된 내용에 따르면 다낭시 과학기술국 관계자는 Ho Quang Buu(호 꽝 부) 다낭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이 암호화 자산 전환과 관련된 기술적 솔루션에 대해 통제되고 기간이 정해진 시범 허가 결정을 서명했다고 밝혔다. 결정에 따르면, 통제된 시범 사업으로 선정된 프로젝트는 다낭에 새로 설립된 기업인 Alphatrue Solutions 주식회사의 Basal Pay 소프트웨어이다. Basal Pay는 자금 세탁 및 테러 자금 조달 방지에 관한 국제 규정을 완전히 준수하면서 암호화 자산과 법정화폐 간의 교환을 투명하고 자동화된 방식으로 지원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과 전통 금융을 결합한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시험 기간은 36개월이며, 다낭 시 중심부에 위치한 3곳(다낭 창업·혁신 지원센터, 다낭 소프트웨어파크 내 집적 IT 단지, 다낭 소프트웨어파크 2)에서 진행된다. 과학기술국과 다낭시 인민위원회 관계자들이 소프트웨어파크 2에서 방문하는 모습 - 사진: B.D. 프로젝트 시범 운영 과정은 5단계를 거친다. 구체적으로, 시작 후 첫 6개월은 프로젝트를 착수하고 기반을 구축하는 단계이며, 7개월차부터 12개월차까지는 제한적 시범 단계에 들어간다. 프로젝트 강화 및 확대 단계는 13개월차부터 24개월차까지 진행된다. 25개월차부터 30개월차까지는 완성과 종합 평가 단계이며 이 평가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실행과 발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다낭 전역에서 시범 운영을 추진하고 나아가 하노이, 호치민과 같은 대도시 및 암호화 자산 교환 수요가 높은 지역을 우선으로 하여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

베트남에서 디지털 자산 산업이 형성될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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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을 인정하는 것이 베트남에서 새로운 산업을 열 수 있다고 평가되며 국제 전문가와 기업을 유치한다. 지난 6월 국회에서 통과된 디지털 기술 산업법은 디지털 자산이 실물 자산으로 인정되고 법적으로 보호받게 됨을 의미한다. 정보통신산업국 국장 Nguyen Khac Lich(응우옌 카크 릭)은 법 제정 이전까지 국내 디지털 자산 보유자가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 채 ‘그레이존’에서 활동했다고 밝혔다. 법의 제정은 디지털 자산, 가상 자산, 암호화 자산에 대한 명확한 법적 틀을 마련한다. 8월 초 하노이에서 열린 ‘GM Vietnam 2025’ 행사에서 Pham Tien Dung(이하 ‘팜 티엔 중’) 국가은행 부총재는 베트남이 디지털 자산과 관련 사안에 대해 명확한 정의를 제시하고 시행령 제정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그는 “국가은행은 일부만 참여하지만 법적 틀이 마련된 것에 아주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은행이 블록체인과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연관될 수 있지만 은행 활동은 항상 기술과 맞닿아 있어 “기술 혁신으로부터 가장 큰 수혜를 얻게 된다”고 강조했다. 팜 티엔 중 국가은행 부총재. 사진: Minh Tuan(밍 뚜언) 지난 7월, 국회는 베트남 국제금융센터에 관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창조 혁신 활동과 전문 거래소를 포함하는 차세대 금융센터 모델로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의미한다. 8월에는 재정부가 정부에 디지털 자산 시장 시범 결의안 초안을 제출했다. 중앙은행은 조사를 통해 신흥 금융센터들이 모두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활동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팜 띠엔 중 부총재는 “호찌민시와 다낭시는 혁신 활동과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포함한 금융센터를 개발하기 위해 아주 넓고 적합한 부지를 확보했습니다”라고 밝히면서 베트남이 이 분야에 관심 있는 기업가, 기업, 투자자들을 유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의하는 입장에서 호찌민...